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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MovieTickets</title>
		<link>http://movietickets.hailydaily.net/</link>
		<description>MondayBlues의 블로그 지부</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Mon, 04 Jan 2010 23:45:53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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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MovieTickets</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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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MondayBlues의 블로그 지부</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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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셜록 홈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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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lt;div&gt;아침부터 눈과 바람이 몰아쳐 온 길이며 도로가 아수라장이 되었다. 밖에 한 발짝 나가보기 직전까지 아무 것도 모르고 있다가 차가운 눈쌀에 얼어붙고 말았다. 호되게 몸으로 겪고서야 아는 나와는 다르게 아침 일찍부터 자진해서 가게 앞에 나와 쓸고 치워도 쌓이는 눈발과 싸우는 존경스런 사람들을 여럿 보았는데, 쓸고 쓸어서 결국 도로로 투기하던 얘기는 또 다른 기회에 할 수도 있을 것이다. 방금 전에 언뜻 보니 백년만의 폭설이었다고, 온갖 뉴스들이 전한다.&lt;/div&gt;&lt;div&gt;어떤 누군가는 버스로 출근하다가 내려서 한 시간 반을 걸어 도로 집으로 갔다고 하고, 또 다른 누군가는 오후 늦게야 회사에 도착해서 두 시간쯤 일하다가 집으로 향했다고도 하고, 출근하자마자 퇴근할 걱정하는 사람과, 퇴근 시간이 다가오면서 출근할 걱정을 하는 사람과, 만원 지하철에서 흉부 압박으로 누군가가 실려갔더라는 이야기를 전하는 사람과, 도로에서 스키를 타거나 언덕으로 보드를 들고 나간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는 사람과, 긴급 재택근무 연락을 받고 지하철에서 내리던 사람의 통화를 바로 옆에서 엿들었다며 부러워하는 사람과, 조기 퇴근 통보를 받은 회사를 부러워하던 사람, 그리고 아마도 철없이 마냥 눈이 좋을 사람, 들이 도처에 있었다. 그 사이에서 나는 중간 정도로 나 자신과 타협을 보았다. 영화를 한 편 보고, 느즈막히 집에 가는 편이 차라리 좋을 거야! &lt;/div&gt;&lt;div&gt;&lt;div class=&quot;imageblock center&quot; style=&quot;text-align: center; clear: both;&quot;&gt;&lt;img src=&quot;http://movietickets.hailydaily.net/attach/1/1353597658.jpg&quot; alt=&quot;사용자 삽입 이미지&quot; height=&quot;337&quot; width=&quot;450&quot; /&gt;&lt;/div&gt;&lt;br&gt;&lt;/div&gt;&lt;meta charset=&quot;utf-8&quot;&gt;&lt;meta charset=&quot;utf-8&quot;&gt;이건, 셜록 홈즈에게 바쳐졌던 저 끝내주는 티비 쇼, 하우스 M.D.에게 헌정하는 작품임이 틀림없다. 가이 리치가 그러지 않겠다면 내가 대신 그러겠다. 안 그래도 영화를 보기 전에 그런 뉘앙스를 전해 듣고, 너무 중요한 사실을 듣고 보는 것 같아 재미를 잃거나 편견을 가질까 초반 후회했던 건 사실인데, 신경쓰지 않고 양쪽을 경배하면서 보면 좋겠다. 하우스 박사의 팬으로써 하는 말이다.&lt;div&gt;&lt;br&gt;&lt;/div&gt;&lt;div&gt;당신이 이 영화를 안 본다면 다음과 같은 이유가 있을 것으로 짐작한다.&lt;/div&gt;&lt;div&gt;&lt;ul&gt;&lt;li&gt;예고편을 봤는데, 몸짱 홈즈가 웃통 벗고 격투기를 하더라, 왠 액션물이냐&lt;/li&gt;&lt;li&gt;예고편을 봤는데, 홈즈에게 쇳덩어리가 굴러오더라, 왠 모험물이냐&lt;/li&gt;&lt;li&gt;캐스팅을 봤는데, 주드 로가 겨우 조연이더라, 빈정상한다&lt;/li&gt;&lt;li&gt;셜록 홈즈는 탐정물 아니냐, 케케묵어 싫다&lt;/li&gt;&lt;li&gt;가이 리치는 폼만 잡고 한물 갔다&lt;/li&gt;&lt;/ul&gt;&lt;div&gt;무슨 불만이 그리 많은지 모르겠다. 아니다.&lt;/div&gt;&lt;div&gt;&lt;br&gt;&lt;/div&gt;&lt;div&gt;코엑스 메가박스에서, 9관 맨 앞자리는 스크린 크기에 비해 너무 가깝다. 적응되니 괜찮았다.&lt;/div&gt;&lt;div&gt;&lt;br&gt;&lt;/div&gt;&lt;div&gt;ps. 영화가 끝나고, 더운 공기에 지척대며 걸어와 문을 열자,&lt;/div&gt;&lt;div&gt;&lt;div class=&quot;imageblock center&quot; style=&quot;text-align: center; clear: both;&quot;&gt;&lt;img src=&quot;http://movietickets.hailydaily.net/attach/1/1103175052.jpg&quot; alt=&quot;사용자 삽입 이미지&quot; height=&quot;600&quot; width=&quot;450&quot; /&gt;&lt;/div&gt;&lt;br&gt;&lt;/div&gt;&lt;div&gt;기분이 좋아져서 뭐라도 쓸 것 같은 기분이 되었습니다.&lt;br&gt;&lt;/div&gt;&lt;/div&gt;</description>
			<category>***</category>
			<author>(hey)</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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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04 Jan 2010 23:44:21 +0900</pubDate>
		</item>
		<item>
			<title>아바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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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lt;div&gt;간밤에 시간표를 보면서, 대충 이 시간쯤에 도착해서 이걸 시도해보고, 안 된다시면 또 저걸 시도해봐야지! 그런데 으아 졸려, 하고 잤다. 조조영화를 보러 혼자 극장엘 갔다. 여전히 아무런 결정도 없이 조금이라도 빨리 줄을 서려고 걸음을 재촉하는데, 사실 말이지, 오랜만이라, 좀 떨렸다.&lt;/div&gt;&lt;div&gt;생각보단 사람이 많았지만 그리 길지 않은 사람줄을 눈으로 가늠하면서 동시에 이리 저리 머리를 굴렸다. 볼 영화는 많고, 표도 많고, 셜록 홈즈를 추리광인 그녀를 두고 본다는 건 마음에 걸리고(결국 보게 되든 아니든), 아바타는 3D로 봐야 제맛이라는 얘길 들었는데, 메가박스에도 3D 디지털 상영관이 있었구나, 그런데 8시 20분 상영분 외에는 멀찍이 떨어져 있고, 시각은 이미 20분을 넘겼는데다, 그런데도 전광판에 들었다가 사라졌다가 하는 꼴이 어쩌면 내 한 자리는 있으렸다. 전광판을 앞에 놓고 고민하는 것도 즐거운 법이지만 맘도 모른채 금방 줄은 사그라 들어서 어찌됐건 결정을 강요받는 순간! 나는 보이지 않게 또 좀 떨고 나서, 결국 생애 첫 3D 영화를 고르고 말았다는, 사실 하지 않았어도 좋았던 별로 중요치 않은 얘기를 또 길게 하고 말았습니다.&lt;/div&gt;&lt;div&gt;안녕, 오랜만이죠.&lt;/div&gt;&lt;div&gt;&lt;div class=&quot;imageblock center&quot; style=&quot;text-align: center; clear: both;&quot;&gt;&lt;img src=&quot;http://movietickets.hailydaily.net/attach/1/1359316383.jpg&quot; alt=&quot;사용자 삽입 이미지&quot; height=&quot;337&quot; width=&quot;450&quot; /&gt;&lt;/div&gt;&lt;/div&gt;&lt;div&gt;처음에는 아바타라기에 미니미같은 걸 떠올리고 망측하여 예고편도 한 번 안 찾아봤으나, 아바타라고 하면, 저 멀리 울티마를 이래로, 생사와 고락을 함께해도 언젠가는 헤어져야 한다는 이별을 담보한 만남이었다. 아바타 놀이란 결국 깨고 보면 씁쓰름한 뒷맛이 남는 행복한 꿈 같은 것 아닌가?&lt;/div&gt;&lt;div&gt;&lt;div class=&quot;imageblock center&quot; style=&quot;text-align: center; clear: both;&quot;&gt;&lt;img src=&quot;http://movietickets.hailydaily.net/attach/1/1334575491.png&quot; alt=&quot;Ultima 7 Avatar&quot; height=&quot;240&quot; width=&quot;320&quot; /&gt;&lt;p class=&quot;cap1&quot;&gt;이 분.&lt;/p&gt;&lt;/div&gt;ps. 첨단공포증에, 안경이 평소와 다르게 조금만 비뚜루 놓여도 두통이 찾아오는 나에게는 3D 안경이 좀 공포스러웠는데, 어찌어찌 운 좋게 잘 볼 수 있었다. 과연 두 번째 3D 영화를 보는 날이 올 것인가.&lt;/div&gt;코엑스 메가박스에서, 12월 27일 오전 8시 20분, 11관 H열 16번</description>
			<category>***1/2</category>
			<author>(hey)</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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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un, 27 Dec 2009 20:54:00 +0900</pubDate>
		</item>
		<item>
			<title>살아있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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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안녕하세요? 저입니다. 제가 아직 살아있어요! (흥분)&lt;br /&gt;
&lt;br /&gt;
태터를 업그레이드하고 처음인가 싶기도 하고 아닌가 싶기도 한 것이 어쨌든 꽤 오래 자리를 비웠다는 반증이겠지요. 다름이 아니오라 - 제가 방금 막 스팸들을 박멸한 참입니다. 툴을 사용해서 천 여개의 댓글과 트랙백 스팸을 처리했고, 그러고도 남은 수백 개의 댓글 스팸을 손으로 처치했습니다. 그러고 나니 스스로 기특한 마음에 뭐라도 적어야 겠다는 마음이 들었다는 식의 스토오리입니다.&lt;br /&gt;
&lt;br /&gt;
전보다는 많이 드물어졌지만 영화를 보지 않고 있는 것은 아니니 감상문을 기다리시던 분들은 그대로 조금 더 기다려주셔도 좋겠습니다. 고맙습니다.&lt;br /&gt;
&lt;br /&gt;
추신: 툴은 &lt;a href=&quot;http://blog.wowpc.net/33&quot; target=&quot;_blank&quot;&gt;AntiBlogSpam&lt;/a&gt;을 사용했습니다</description>
			<category>기타</category>
			<author>(hey)</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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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06 Sep 2006 19:45:09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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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사랑을 놓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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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시작하자마자부터 아파서 혼났네. 그들은 다만 한 명분의 아픔만을 가졌으면 되었지만, 나는 그렇지 않았다고.&lt;br /&gt;
&lt;br /&gt;
어찌 인생에서 사랑만이 타이밍이겠는가.&lt;br /&gt;
&lt;br /&gt;
CGV 오리에서, 1월 30일 월요일 오전 8시 40분 조조, 8관 K열 11번</description>
			<category>***</category>
			<author>(hey)</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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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30 Jan 2006 08:40:00 +0900</pubDate>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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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투 브라더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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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우리는 타인의 일을 자기화하지 않고는 볼 수 없다. 대상이 비인간이거나 비유기체라면 더욱 그럴 것이다. 그런데 유독 이 경우에 자기화가 문제가 될까? 당신은 제 발로 우리에 돌아간 일이 없는가? &lt;br /&gt;
&lt;br /&gt;
메가박스에서, 1월 28일 토요일 오후 4시 5분, 13관 E열 7번</description>
			<category>***1/2</category>
			<author>(hey)</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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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at, 28 Jan 2006 16:06:00 +0900</pubDate>
		</item>
		<item>
			<title>홀리데이</title>
			<link>http://movietickets.hailydaily.net/entry/%ED%99%80%EB%A6%AC%EB%8D%B0%EC%9D%B4</link>
			<description>방금 &lt;a href=&quot;http://php.chol.com/%7Evvs740/tt/index.php?pl=310&quot;&gt;야수&lt;/a&gt;에서 의외성에 대해 적었지만, 사실 오늘의 가장 의외의 영화는 바로 이 영화다.&lt;br /&gt;
&lt;br /&gt;
교도소 부소장 안석 역을 맡은 최민수와 지강혁(지강헌) 역의 이성재를 비롯하여 대부분의 배우들이 괜찮은 연기를 보여준다. 강혁의 좀 뻔한 캐릭터에 비하면 안석의 캐릭터는 독특하고 꽤 좋은 것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화의 구태의연한 시선과 짜임새는 지루하다 못해 불쾌할 정도였다. &lt;br /&gt;
&lt;br /&gt;
극중에서 의미 있는 유일한 여배우인 조안은, 여전히 예쁘지만, 거기 있다는 것조차 구성상 자연스럽지 않다. 이 영화를 포함해 오늘 본 영화 세 편에서 여성은 도구나 소품으로밖에는 등장하지 않는데, 문제가 있다. 물론 홀리데이 혼자 덮어 써야 할 문제는 아니지만.&lt;br /&gt;
&lt;br /&gt;
CGV 오리에서, 1월 21일 토요일 오후 3시 20분, 8관 I열 10번 &lt;br /&gt;
&lt;br /&gt;
사운드도 상당히 안 좋았는데, 이건 시설의 문제일 수도 있다. 이성재는 아직도 긴가민가인 배우다. 꽤 오래인데.</description>
			<category>**1/2</category>
			<author>(hey)</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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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at, 21 Jan 2006 15:20:00 +0900</pubDate>
		</item>
		<item>
			<title>야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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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나는 권상우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그의 가장 큰 단점이라면 대사가 안 되는 점이겠지만, 그 외에도 대사가 안 되는 배우는 많으니, 사실은 그가 응당 누려야 할 것보다 더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그러나 그런 배우의 대표 주자인 장동건은 좋아하는 것을 생각하면, 그냥 권상우란 배우가 내게 밉상이기 때문이 아닌가 하는 마음이 들지 않는 것도 아니다.&lt;br /&gt;
유지태도 이제 막 한 사람의 몫을 역할을 하게 된 배우인데, 그를 보고 연기가 무엇인지 배웠다고 말하는 권상우는 참 보기 그렇다. (죄송합니다 험담이 길었습니다)&lt;br /&gt;
&lt;br /&gt;
야수의 광고 카피는 &lt;strong&gt;세상은 아직 그들을 길들이지 못했다&lt;/strong&gt;인데, 맥락을 잘 짚은 문장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 둘의 세상은 서로의 것과는 다른 것이어서, 그들이 결국 같은 처지일 것임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이해하지 못하고 비난하는 것이다. 그들은 마침내 서로의 존재와 그 의미를 인정하게 됐지만 끝까지 그 사실을 이해했다고는 보이지 않는다.&lt;br /&gt;
&lt;br /&gt;
야수는 이 두 인물의 만남이라는 것이 함의하는 바 때문에 오히려 덜 주목받았던 영화가 아닐까, 또는 적어도 나에게만은 그렇지 않았는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만큼 의외의 영화라고 볼 수 있다. &lt;br /&gt;
&lt;br /&gt;
CGV 야탑에서, 1월 21일 토요일 오전 11시 10분, 4관 F열 5번&lt;br /&gt;
&lt;br /&gt;
시리즈 광고인 애니콜 슬림 슬라이드, 권상우편이 드디어 공개되었는데, 그는 여전히 그의 대명사인 톤과 발음으로, &quot;보지 않고 그렇게 말할 수 있을까?&quot; 하고 말한다. 이게 또 썩 괜찮았어서, 그가 드디어 자신 특유의 발음을 잘 사용하는 법을 찾았는가, 하고 성급한 판단을 해 본다. 영화에선 아직이다.</description>
			<category>***</category>
			<author>(hey)</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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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at, 21 Jan 2006 11:10:00 +0900</pubDate>
		</item>
		<item>
			<title>투사부일체</title>
			<link>http://movietickets.hailydaily.net/entry/%ED%88%AC%EC%82%AC%EB%B6%80%EC%9D%BC%EC%B2%B4</link>
			<description>&quot;생각해보니 마지막으로 완빤찌 쪼개본게 십년 전이다.&quot;&lt;br /&gt;
&quot;형님, 건강도 안 좋으신데..&quot;&lt;br /&gt;
&lt;br /&gt;
자기 자신을 웃음거리로 삼는 영화는 웃긴 영화의 종착역이자, 고단수의 영화이며, 자기 의식적인 영화이고, 반면에 어려운 영화이기도 하다. 영화가 웃음거리로 삼는 대상을 관객들이 미리 알고 있어야 재밌기 때문이다.&lt;br /&gt;
&lt;br /&gt;
영화는 변칙, 변주, 엇박자로 점철된다. 이 영화가 자기 의식적이라는 사실은, 정확하게 기억은 못하는데, 후반부의 대사에서 적나라하게 드러난다.&lt;br /&gt;
&lt;br /&gt;
&quot;한꺼번에 나타날 것이지 느네들은 늘 이런 식이야. 템포가 깨지잖아.&quot;&lt;br /&gt;
&lt;br /&gt;
도당최 템포가 뒤죽박죽.&lt;br /&gt;
&lt;br /&gt;
CGV 야탑에서, 1월 21일 토요일 오전 8시 30분 조조, 6관 H열 12번 &lt;br /&gt;
&lt;br /&gt;
그나저나 웃긴 영화가 이렇게 슬픈 건 반칙이라고 생각한다.</description>
			<category>**1/2</category>
			<author>(hey)</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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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at, 21 Jan 2006 08:30:00 +0900</pubDate>
		</item>
		<item>
			<title>올리버 트위스트</title>
			<link>http://movietickets.hailydaily.net/entry/%EC%98%AC%EB%A6%AC%EB%B2%84-%ED%8A%B8%EC%9C%84%EC%8A%A4%ED%8A%B8</link>
			<description>일 이 분쯤 늦게 들어가는 바람에 영화는 이미 시작한 상태였다. 로만 폴란스키의 영화답게 어두운 작품이라는 이야기(이 경우에 한해서, 누구답게  어떠하다는 말이 내게는 큰 의미가 없지만)를 들었었는데, 그 말을 증명하기로 하려는 듯이 영화관은 완전히 깜깜해서 어디가 통로고 어디가 좌석인지, 그래서 어디로 가야하는지를 전혀 알 수 없었다. 휴대전화 폴더를 세 번 열어서 위치를 확인했는데, 운 좋게도(걷다가 넘어질 뻔하고 잠시 동서남북을 잃은 등의 일들은 논외로 하고) 처음 열어 찾은 곳이 나열 귀퉁이, 세번째 찾은 곳이 바로 우리 자리였다. 가는 내내 사람들 무릎 위로 쓰러지는 일을 주의하느라 조심해야만 했는데, 눈이 어둠에 익고 화면이 밝아진 뒤로 훑어본 좌석들은 거의 비어 있었다. &lt;br /&gt;
&lt;br /&gt;
나는 올리버 트위스트라곤 어린 시절 TV 인형극으로 봤을 뿐이라서, 왜 그렇게 많은 올리버 트위스트들이 새로 태어나는지 모른다. 방금 IMDb에서 검색한 결과로는 티비와 미니 시리즈를 포함해 19편이나 나온다. &lt;br /&gt;
&lt;br /&gt;
다소의 유머와 까칠까칠한 질감을 가진 잘 만들어진 영화지만 아동 학대 이야기는 내가 견디기 힘들어 하는 소재 중의 하나다. 그렇다고 그에게 감정 이입을 할 수 있었던 것도 아닌데, 어린 아이가 그저 흘러다니는 동안 무슨 생각을 하는지 느낄 새도 없을 정도로 호흡이 급하기 때문이다.&lt;br /&gt;
&lt;br /&gt;
필름 포럼에서, 1월 14일 토요일 오후 3시 40분, 나열 44번</description>
			<category>***</category>
			<author>(hey)</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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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s>http://movietickets.hailydaily.net/entry/%EC%98%AC%EB%A6%AC%EB%B2%84-%ED%8A%B8%EC%9C%84%EC%8A%A4%ED%8A%B8#entry308comment</comments>
			<pubDate>Sat, 14 Jan 2006 15:40:00 +0900</pubDate>
		</item>
		<item>
			<title>싸움의 기술</title>
			<link>http://movietickets.hailydaily.net/entry/%EC%8B%B8%EC%9B%80%EC%9D%98-%EA%B8%B0%EC%88%A0</link>
			<description>강남으로 가신다는 직장 동료분의 차를 얻어타고, 제법 빨리 갔으나 길을 좀 헤매는 바람에, 2분 남겨놓고 표를 끊을 수 있었다. 매진이었다가 &lt;strong&gt;곧 매진&lt;/strong&gt;으로 바뀐 찰나였다. &lt;br /&gt;
&lt;br /&gt;
주변에서 이 영화 얘기를 들어보면, 대부분이 백선생님에 대한 것이라는 걸 알 수 있다. 그만큼 다른 배우들의 인상이 약하다. 병태역의 주연인 재희부터 시작해서, 전학온 친구인 재훈이 그렇고, 아가씨역의 최여진은 차라리 사족에 가깝다. 후반부엔 다소 &lt;a href=&quot;http://php.chol.com/%7Evvs740/tt/index.php?pl=13&quot;&gt;말죽거리 잔혹사&lt;/a&gt;의 냄새가 나며 안이한 감이 있다.&lt;br /&gt;
&lt;br /&gt;
메가박스에서, 1월 10일 화요일 오후 8시 30분, 4관 P열 3번</description>
			<category>**1/2</category>
			<author>(hey)</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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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s>http://movietickets.hailydaily.net/entry/%EC%8B%B8%EC%9B%80%EC%9D%98-%EA%B8%B0%EC%88%A0#entry307comment</comments>
			<pubDate>Tue, 10 Jan 2006 20:30:00 +0900</pubDate>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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