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단체로 보러 가기로 표를 끊었는데 여차저차 하여 삼십분 정도 늦게 들어갔다. 너무 늦게 가는 바람에 표 끊는 사람도 없어서 영화 표는 뜯어낸 부분 없이 온전하다. 이것도 일종의 기념이지.
비록 상당한 분량을 놓치긴 했으나 영화의 성격상 놓친 부분을 추측하는데 큰 무리가 없어서 어느 정도 감이 와야 할 것 같은데, 아무 것도 모르겠다. 그저 방어 기제가 작동한 것인가 추측할 뿐이다. 나는 어떤 때에, 영화를 온전히 볼 수 없을 것 같은 예감이 들면, 기사를 읽어도 읽는 것이 아니고, 영화 예고를 보아도 보는 것이 아니다. 요컨대, 그런 식으로 학습되어 있는 것이다.
그나저나 '광식이, 동생 광태'일까, '광식이 동생, 광태'일까. 다시 보면 알겠지.
프리머스 금천점에서, 11월 23일 수요일 오후 7시 50분, 1관 G열 15번
그래도 끝에 나왔던 노래는 기억에 오래 남는다.
광식이 동생 광태! 광식이 동생 광태!
비록 상당한 분량을 놓치긴 했으나 영화의 성격상 놓친 부분을 추측하는데 큰 무리가 없어서 어느 정도 감이 와야 할 것 같은데, 아무 것도 모르겠다. 그저 방어 기제가 작동한 것인가 추측할 뿐이다. 나는 어떤 때에, 영화를 온전히 볼 수 없을 것 같은 예감이 들면, 기사를 읽어도 읽는 것이 아니고, 영화 예고를 보아도 보는 것이 아니다. 요컨대, 그런 식으로 학습되어 있는 것이다.
그나저나 '광식이, 동생 광태'일까, '광식이 동생, 광태'일까. 다시 보면 알겠지.
프리머스 금천점에서, 11월 23일 수요일 오후 7시 50분, 1관 G열 15번
그래도 끝에 나왔던 노래는 기억에 오래 남는다.
광식이 동생 광태! 광식이 동생 광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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